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외국인 등록이라는 것은 일본에서 일을 하는 경우 필수로 해야하는 것으로 은행이나 핸드폰등을 만들 때, 필요하게 된다. 처음에는 여권으로 왠만한 것을 처리하게 되지만, 만약 이곳, 일본에서 무엇인가 등록을 하고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외국인 등록증은 필수다. 그것과 함께 일을 하러 들어온지 90일 이전에 하지 않으면 불법이니까... 어찌 됐든 필수다. ^^;(90일상 거주 시에는 필수다. *.* i)
자.. 그럼 외국인 등록을 하러 가보자.

먼저 외국인 등록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우리의 네이버양이 있다.

- "일본 외국인 등록증" 등과 같은 질의어로 네이버양에게 물어보자.

이러고 있다. 등굽은 새우같다. -_-a Model is PulPal
물론 출국 전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Model is PulPal)
필요한 것은 여권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3.5x4.5 사진. 아마도 반명함 정도 될것 같다.(그리고 사실 그닥 6개월에 대한 제한은 없다. ^^; 그냥 자기랑 비슷하면 되는듯하다. ^^;)
출생지와 한국 집의 주소 정도는 한자(漢字)를 기록해서 가자. (모른다고?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의 경우는 지명을 한자로 찾을 수 있는 책이 각 등록 장소에 구비되어 있다. 가서 달라카면 된다. 책의 이름은 모른다. 대략 각자들이 일본에서 살 정도라면 서바이벌로 가능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글구 담당자도 눈치가 빠르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 그리고, 세대주, 세대주와의 관계, 회사이름등등을 기록해야한다.

- 근데 등록을 어디서 하지?
카와사키 시약쇼 안내판
눈을 작게해서 위 그림을 잘 째려보면 안내판 오른쪽 하단에 나온다.
눈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써본다.
"외국인 등록, 인감증명, 아동 및 학생의 취학 사무,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세금(시, 현민세, 고정자산세, 경자동차세) 구민상담, 개호보험등의 업무는 구청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오옷... 우리말이다.. 고맙다.. ㅠㅠ)
그렇다. 바로 쿠약쇼(区役所:구청)에서 한다.
어느 쿠약쇼일까? 바로 거주지의 쿠약쇼이다. 나의 경우는 미야마에구(宮前区)다. 일반적으로는 거주지의 시, 구, 정, 촌의 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어쨋든 난 미야마에구다. ^^

자..함 가볼까?

- 함정1.
카와사키 쿠약쇼. Model is Roomme
어쨋든 우린 이곳 카와사키시(川崎市)의 카와사키 쿠약쇼(인줄 알았다.. -_-')에 도착했다. (Model is Roomme)
풀팔팔팔....
그렇다. 정상적인 분위기의 분들이라면 벌써 알아챘을 것이다.
"니네 미야마에쿠(宮前区)라며?"
그렇다. ㅠㅠ. 잘못왔다. 잘 알지도 못하는 전차 노선을 물어 물어 왔건만...
쿠약쇼의 외국인 등록은 1달에 2번, 즉 1주걸러 1주씩 토요일에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일에 해야하는데, 그렇다면 오갹상(お客さん)이나 회사에 잘 이야기를 하면 될 듯하다.
어쨋든 우리는 이날이 토요일(업무시간이 8:30~12:00 정도인듯...)인 관계로 시간상 무리. 다음 화요일에 가기로 했다. 물론 여기저기 일(仕事)의 일정을 조정한 후...

- 함정 2.
쿠약쇼 연락쇼란다... 머하는덴지..원..  -_-'
우린 쿠약쇼가 화요일 아침 8:30부터 일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아침 8시에 이곳 미야마에 다이라 쿠약쇼 연락쇼(宮前区役所連絡所)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물어보니까 외국인 등록은 10시 정도에 시작한다고 한다. 우린 대략 여기서 9시 30분정도까지 기다렸다. 일본 아침 방송과 함께...(난폭 승객에 대한 내용이였다.. @.@' 일본도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무섭다.)
..
...
음... 그렇군.
여기도 아니다. 우린 그 사실을 9시 30분정도에 룸메의 질문을 통해 알아버렸다. (그날 나 욕먹었다...ㅠㅠ)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쿠약쇼는 단지 쿠약쇼만 붙는다. 그 뒤에 머 다른거 붙진 않는 듯해 보인다.(혹시 모르니까 함 물어는 보자.. ^^;) 그것과, 아마도 2번밖에는 못봤지만, 최소한 카와사키시(川崎市)의 쿠약쇼들은 대부분 건물이 밖에서 보면, "아... 저기다..." 할 정도로 크거나 알기 쉽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도 많다... ㅠㅠ
어쨋든 마침 그때 위의 장소에 일을 보기 위해 오신 한 아주머니께서 쿠약쇼까지 태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아줌마.(ありがとう、おばさん ^^;)
근데, 아까의 그 아저씨는 왜 외국인 등록을 10시에 한다고 했을까? (이번엔 일본어 발음공부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_-')

- 여긴 쿠약쇼(区役所)
요기다 써서 낸다. 자~ 써보자~
일단 쿠약쇼에 들어오면, 경찰복 같은 옷을 입은 안내군(君)이 있다.(적어도 우리가 간곳은 그랬다.)
물어보자.
"外国人登録をしたいんですが。。。"(외국인 등록을 하고 싶습니다만...) 하고 끝을 살짝 얼머무려주면 된다. ^^;
그럼 머라 머라 이야기를 한다. 그대로 가면 된다.
그곳에 도착하면 먼저 우리네의 은행과도 같이 순번표를 뽑고 기다린다.
순서가 되면, 역시나 위의 일본어를 사용해준다. 그럼 그 남자(혹은 여자가 ^^;) 위 그림과 같은 등록 신청서를 준다. 작성하면서, 모르는 사항은 담당자에게(나한테 신청서 준 남자(혹은 여자 ^^;)) 질문을 하도록 하자.
"태어난 주소를 잘 모르는데, 한국 서울이라고만 써도 괜찮나요?" "괜찮아요."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는 주소를 쓰는 것인가요?" "아니오. 본가(한국)의 주소를 써주세요."
"한국의 주소의 한자를 잘 모릅니다만..." "아... 여기 지명을 볼 수 있는 책이 있답니다."
"가족은 전부 써야하나요?" "일본에 살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에만 쓰세요"
대략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간단하게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신청서와 여권, 사진을 들이밀면, 끝!!!
간단하지 않은가?
(왼쪽 옆에 살짝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은 내 여권. 힘내라 내 여권! <- 먼소리래? ^^; 크헐~)

- 그다음에는?
그렇다. 출근하면 된다. 물론 그전에 그 사람이 "언제 언제 오삼." 이라고 대략 날짜를 적은 종이를 줄 것이다. 그것을 곱게 접어 품안에 품고 출근하면 된다.
참고로 이 블록은 고품격 Real Lifety Blog다.(실제로 이런말 없다.. -_-')
따라서 찾는 방법은 5월 30일 이후에 올리도록 할 것이다.(5월 30일부터 6월 며칠까지 찾으러 오란다.. ^^; 늦어도 상관없단다...)

- 그 외 정보.
지금부터의 정보는 다른 블로그에 있는 정보를 긁어 왔다.
(1) 변경등록
체류자격이 바뀌었을 때(비자 변경 시), 채류기간을 갱신하였을 때, 주소지가 바뀌었을 때 등과 같이 등록사항이 변경되었을 때는 변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곳에 가서 변경 등록을 해야한다.
서류는 외국인 등록증과 변경된 여권을 가지고 가면 되고, 이사한 경우는 새로운 주소지의 등록 장소에서 외국인 등록증만 가지고 가면 된다.
(2) 분실 시
제일 먼저, 살고 있는 지역이나 분실 지역의 파출소에 가서 분실 신고를 해야한다. 그리고 교부된 장소(등록장소)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재교부를 받도록 한다. 이때 등록번호를 알고 있으면 좀 더 수월하다고 한다. (자신의 등록 번호를 따로 메모하도록 하자.) 재교부에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여권과 사진 2매가 필요하다.
(3) 출국 시
출국 할 때 입국(출국)심사관에게 외국인 등록증을 반납한다. 재입국 허가를 받은 사람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 국적을 취득한 경우나 사망한 경우(무섭다. 사망한 경우는 솔직히 자기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_-')는 사유 발생 14일 이내에 반납하도록 한다.

어쨋든 14일이 공통이군...

자... 일본으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여! 일단 외국인 등록증 먼저 만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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