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휴일인데도 마중나와 주신 이시다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石田さん) 집으로 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주소를 쓰자면 神察川県... 어쩌구 저쩌구...크하하하하
알고 싶은 사람은 메일을 주라..ㅋㅋ

집에 오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는 않았다. 물론 도배나 장판, 여러가지 전세들어오기 전에 손봐야하는 기본적인 것들은 전부 해놨기 때문에 집이 깨끗해서 좋았지만, 내가 기대가 너무 높았던 것 같다. 그래도 동경 근교인데...ㅋ~ 그렇지만 회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신 것 같다. 여러가지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전부 새로 사서 배치해 두었다.(물론 그날 작업은 나와 동료, 이시다상. 이렇게 3명이서 했지만...) 배치하는데 하루가 지나갔다.(그래도 안끝났다... -_-a)
대략 40kg조금 안되는 짐을 들고 50분정도 가량 집을 찾아가서, 집에서 다시 가구나 여러가지 배치작업을 하고나니까, 밤 10시가 넘었다.
집에 전화를 드리고(아~ 짠하다... 흑 ㅠㅠ), 방 하나를 치우고, 짐과 잡동사니들은 전부 다른 방에 몰아 넣고, 둘이는 쓰러져 잤다. 이불과 덥개가 전부 새거니까 기분은 좋더라.... 걍 잤다.
담날부터 출근이니까 어쩔 수 없다...

나의 집 대문
- 우리가 사는 집 타이틀이다. ハイツ弥生(やよい)
한국 사람도 사는 것 같다. 아마도...

나의 집 오른쪽 얼굴
- 오른쪽에서 본 전경. 우리는 1층의 저~~끝에서 2번째 집이다. 어딘지 모를껄~ ㅋㅋ 관심없다구? 관심 좀 가져줘~~~ㅠㅠ

나의 집 왼쪽 얼굴
- 왼쪽에서 본 전경. 윗집에서는 이불을 말리고 있다. 잘 보일지는 모르지만, 여기는 빨래를 봉에다 말린다. 빨래줄도 있는데 왜 봉일까? 태풍이 잦아서 그런가? 어쨋든 우리도 봉을 샀다...풀팔팔팔
바람막는 문도 있다.

나의 집 면상 ^^;
- 앞에서(길에서) 본 전경. 꼭 하와이 같지 않은가? ^^ ㅋㅋㅋ 희한한 야자수 같은 녀석도 있고...
밑의 박스종이는 전부 우리집에서 나온 종이. 그날 얼마나 치열했었는지를 예상할 수 있다.

이제부터다.
빨리 익숙해져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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